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도로명 주소 고시 및 전환에 대비하여 도로명 주소 안내시설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오는 19일 부터 8월말까지 6주 동안 도로명판 1,402개, 건물번호판 11,158개 등 총 12,560개 시설물에 대해 현장조사를 실시하며, 도로명판의 경우 설치위치 정확성 및 적정성 등을 점검하고 건물번호판의 경우 정위치 부착여부 및 훼손상태 등에 대해 점검하게 된다.

구 관계자에 따르면 “이 번 점검은 지난 4월에 전수 점검을 실시한 바 있으나 도로명 주소 사업의 완벽한 추진을 위해 재확인하는 것으로

도로명 주소 사용이 시행 초기에는 다소 혼란이 예상되나, 사업이 정착되면 범죄나 화재로 인한 긴급차량의 출동, 우편물 배달, 길 찾기 등이 구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뿐 아니라, 물류비용 절감 및 국가 경쟁력 강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도로명 주소 정착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인천/ 김광수 기자

인천/김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