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전 군수 김무환)은 외산보건지소 이전신축을 마치고 이용우 부여군수를 비롯 군 의회 의원, 지역주민 및 보건관련 공무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6일 준공식을 가졌다.

군은 의료취약지역 주민의 건강증진을 도모할 수 있는 기반조성을 위하여 건축면적 342㎡에 지상 2층 규모로 일반진료실, 처치실, 한방진료실 및 최신식 의료시설 등을 갖춘 건물을 신축하고 넓은 진료공간과 한층 높아진 의료기반에서 군민들에게 다양한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새로 신축된 보건지소에는 건강증진실을 설치하고 특히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편안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안마의자, 자전거, 발 맛사지기, 반신욕기, 런닝머신 등 각종 건강증진운동기구도 갖추고 있다.

이용우 군수는 “우리 군이 초 고령화 사회로 진입 노령화가 가속화되고 있는 시점에 외산보건지소 신축으로 주민건강의 파수꾼 역할을 다함은 물론 몸이 불편하고 외로운 어르신들을 내 가족처럼 보살피고 사랑의 의술을 펼쳐줄 것“을 당부했다.

군은 앞으로도 보건지소 시설개선 및 의료장비 보강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1차 진료 및 다양한 보건사업을 통합적으로 제공 군민의 건강권을 더욱 강화해나갈 것이다.

특히 날로 증가하고 있는 치매, 중풍 등 노인성질환에 대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노인어르신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등 보건사업 방향도 노인층에 많은 비중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다.

CNB국회방송 / 임춘형 기자

임춘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