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 경찰서와 집회 현장 쓰레기 ZERO화운동 협약 체결

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건전한 집회시위 문화 정착 및 맑고 깨끗한 도심 거리를 조성하고자 집회시위 현장 쓰레기 Zero화 운동 협약을 계양경찰서와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집회시위 현장에서 발생된 쓰레기를 효과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구청과 경찰서 간의 업무협조체계 구축에 관한 사항으로 △ 집회시위 단체에 대한 사전계도 △ 집회 주최자의 종량제 봉투 구입 및 배출 유도△ 쓰레기 방치시 과태료 부과 △ 경찰 채증자료의 무단투기 증거 활용 방안 등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 협약에 따라 경찰서에서는 집회시위 현장에서 발생한 쓰레기 처리에 대한 홍보 및 계도를 전반적으로 주관하게 되고, 구청에서는 집회시위자가 쓰레기를 방치할 경우 과태료를 부과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깨끗한 계양을 만들기 위해서는 각급 기관과 사회단체의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다”며 “이런 차원에서 협약을 추진하게 됐고 앞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천/김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