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민투자자 울리는 악덕 기업사냥꾼들 집중수사 권오훈 기자 |
| 2010년 08월 03일(화) 21:11 |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자본금 한푼도 없이 사채를 빌려 상장기업을 인수한 후 횡령.배임.주가조작등 다양한 비리를 저질러 상장폐지를 초래한 기업사냥꾼과 악덕 기업주들을 집중수사중에있다.
이번 수사는 금년 6월부터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에서 전국 검찰청을 지휘하여 30여개 업체에서 관련자 80여명을 대상으로 수사 진행중이며 현재까지 12명을 구속하고 9명을 불구속 기소헀다.
종래는 상장기업이 퇴출되더라도 기업주의 비리 유무를 체계적으로 점검하는 시스템이 없어 제대로 처벌이 이루어지지 않았으나 이번에는 대검 중수부에서 금년 상장폐기업체 등 부실기업들을 신속히 분석 수사에 착수함으로써 다수의 악덕 기업사냥꾼들을 일거에 적발할수 있었다고한다.
대검 중수부는 경제범죄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전담 분석팀에서 상장폐지업체 등을 일괄 분석한 후 서울중앙. 서울남부. 수원등 전국13개 검찰청을 지휘하여 서민 투자자들을 울리는 기업사냥꾼과 악덕 기업주 및 이에 가담하는 사채업자.공인회계사 등에 대해서도 철저히 수사할 계획이라고 한다.
CNB국회방송 권오훈 기자
권오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