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5주년 광복절을 맞아 나라사랑 마음이 축구공과 함께 하늘을 날고 있다.

계산동 청년회(회장 황순남)에서는 오는 15일 9시 경인교육대학교 운동장에서 제65주년 광복절 맞이 나라사랑 8.15 축구대회를 개최한다.

1946년 8월 15일 처음 시작되어 올해로 50회를 맞이한 이 대회는 계산동 청년회가 중심이 되어 매년 개최하는 행사로 명실공히 지역문화축제로 자리 잡았으며, 이번 대회에는 계양구 11개동 지역별 참가팀과 계양구청 등 4개 초청팀 등 총 15개팀이 참가하여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의 대회장을 맡은 함기문 계양구 경영자협의회장은 “이 대회가 어느덧 단순한 지역대회 차원을 넘어 인천시민의 정서함양과 애향심을 고취시키는 전통 있는 지역문화 축구제전으로 발전하였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경기에 참가하는 선수는 물론 지역주민들이 더욱 큰 애향심을 가지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대회에는 박형우 계양구청장을 비롯하여 국회의원, 구의회의장, 각급 유관기관장 및 단체장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인천/김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