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경지역 발전과 7호선 연장(의정부양주포천선)”이라는 주제로 지난 12일 대진대학교에서 심포지엄이 개최됐다.

이천수 대진대학교 총장의 환영사와 서장원 포천시장의 축사로 시작된 심포지엄은 사회자의 7호선 연장사업 추진경과 설명과 김동선 대진대학교 교수의 “의정부양주포천선(7호선 북부연장) 정비방안”에 대한 발제 후 김광식 성균관대학교 교수 좌장으로 토론이 진행됐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권영인(한국교통연구원 연구위원), 류시균(경기개발연구원 연구위원), 배기목(대진대학교 교수), 정성봉(서울산업대 철도전문대학원 교수), 최민성(경기도 녹색철도추진본부 과장), 홍을표(경기북부시민포럼상임대표)등 교통관련 분야의 전문가가 참석해 경기북부 7호선 연장사업의 문제점과 대응방안에 대해 뜨거운 토론이 진행됐다.

토론의 방향은 이달말 결과가 발표되는 경기북부 7호선연장 관련 예비타당성조사 현황과 주요 쟁점, 대응방안에 대해 이뤄졌다.

발제자로 나선 김동선 교수는 노선이 대규모택지개발이 진행되는 의정부 민락지구와 양주 옥정지구 등을 거쳐야 해 노선 굴곡이 심하고 연장 거리가 길어 노선 타당성 재검토 필요성을 제시했으며, 차량기지 이전에 대한 협의, 재정분담 등에 대한 문제점 및 3개 지자체(의정부시, 양주시, 포천시)의 대응방안 등에 대한 내용을 제시했다.

CNB국회방송/신선호 기자

CNB국회방송/신선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