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구청장 홍미영)는 2010 을지연습 지하철 테러 대비 실제 훈련이 부평구청 등 5개 기관?단체 훈련인원 87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18일 오후 2시 동수역사에서 진행됐다고 전했다.

이번 훈련은 실제 지하철 테러 발생 시 해당 지역의 자체 대응체계와 함께 범국가적인 차원의 협조 및 지원시스템이 유기적으로 운영되는지를 확인?점검하고 그 결과 발견된 주요 문제점들을 보완하기 위해 실시됐다.

훈련은 지하철 폭발물 테러발생에 따른 주민신고, 범인검문, 폭발물테러, 사건지역통제, 테러용의자 검거, 화재진압, 인명구조 등으로 진행됐으며, 이를 통해 지방자치단체 중심의 민관군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점검하고 주민의 안전과 밀접한 분야에 대한 현장 대응능력을 제고했다.

홍미영 부평구청장은 훈련강평을 통해 “이번 테러훈련을 보면서 각 기관별로 맡은 바 임무를 신속하고 철저하게 수행해 유관기관 간에 비상연락체계와 대응능력을 점검해 보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하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인천취재본부 김광수 기자

인천/김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