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우 계양구청장은 20일 새벽부터 현장에서 고생하는 도로환경미화원과 조찬간담회를 마련하여 노고에 대한 감사와 함께 다양한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는 송영길 인천시장과 계양구 도로환경미화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도로환경미화원들의 근무여건과 처우개선을 위한 많은 의견을 나누었다

박 구청장은 인사말에서 “인천에서는 2014년 아시안게임 등 많은 국제행사가 예정되어 인천 교통의 중심인 계양구에도 많은 국내외 손님들이 찾아올 것”이라며, “깨끗하고 아름다운 명품도시 계양을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미화원은 “아침부터 시장님과 구청장님이 참석하는 간담회를 한다고 해서 어렵고 불편한 마음이었는데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우리들의 고충을 들어줘 감사하다”며 “우리들의 어려움을 알아주시는 만큼 더욱 더 열심히 근무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인천/김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