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 수산부는 배달용 음식물을 원산지 표시를 해야하는 내용을 포함한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시행령이 국무회의에서 통과해 1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라고 지난3일 밝혔다.
가정에서 흔히 야참으로 배달시켜먹든 치킨도 원산지가 어디인지 확실히 알수있게 되었다.
오리고기와 치킨에 대한 원산지 표시는 처음으로 적용되고 100평방미터 이상 중대형 음식점에서만 적용되어 왔었다.
쌀과 김치도 전국 65만개의 모든 음식점으로 확대 적용된다.
가공식품의 경우 50%이상인 원료에 대해 원산지를 표시하고 50%이하인 경우에는 배합 비율이 높은 2가지 원료의 원산지를 표시해야한다.
대표적인 가공김치의 경우 수입 김치속이나 다대기.고추가루.마늘등 제2원료의 원산지도 표시대상이 된다.
특히 통신판매 농식품도 원산지 표시 대상이되며 농산물과 가공품에서 수산물과 소금등의 수산물 가공품도 확대 실시한다.
농식품부는 막걸리 주류등은 지난달 1일부터 주세법령에 의해 배합비율이 가장 높은 원료는 원산지 표시를 해야한다.
이번 시행령을 통해 원산지를 허위로 표시하는 경우 대규모 점포의 명칭과 주소도 함게 공표 하도록 해 소비자를 기망하는 원산지를 혼동하게 할 우려가 있는 표시와 위장 판매금지 규정을 신설하고 과태료 및 처벌조항을 대폭 강화한다고 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음식점 원산지 표시제가 시행한지 2007년 전과 시행후인
2009년을 비교한 결과 쇠고기 수입은 17%감소하고 돼지고기 수입은 20% 김치수입과 김치 원료인 배추수입은 각각 40%~96%가 감소했다고 밝혔다.

북부취재본부 안태호기자

안태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