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청(청장 전년성)이 전년도부터 도심공간의 공중화장실 부족으로 인한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공중화장실을 대체할 수 있도록 민간화장실을 공중화장실등에 관한 법률이 적용되어 의무적으로 개방하고 있는 개방화장실(주유소 및 충전소 93개소, 홈플러스 등 대규모점포 6개소)과 연면적 2천제곱미터 이상의 복합건축물중 개방을 희망하는 건물에 대해 중점개방화장실(영프라자,경인빌딩,한종프라자,고려프라자,네오프라자,해동프라자,삼성빌딩,메인프라자)로 지정하여 개방?관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서구는 복합건물소유주들의 공공적인 마인드 제고와 민간화장실 개방 확대화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중점개방화장실에 대하여 연간 4,000만원의 범위내에서 매월 1회씩 실질적인 편의시설 및 편의?위생용품을 지원해 주고 있으며 의무적으로 개방을 하고 있는 개방화장실(주유소,충전소등)에 대해서는 점보롤 화장지, 손세정제 등의 편의?위생용품을 지원하여 건물주 및 사용자로 하여금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서구청 관계자에 따르면 향후, 민간화장실의 공중화장실 대체 기능을 통한 구민의 편의성과 만족도 향상을 위하여 점차적으로 민간화장실에 대한 개방을 확대?지정해 나갈 예정이며, 시설 및 물품에 대한 지원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민간화장실 개방에 관심이 있는 복합건물 소유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인천/김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