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추석 명절 물가안정을 위한 강력한 관리대책을 이 달 말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고온 및 집중호우로 무, 배추 등의 가격이 급상승한 가운데 추석명절에 편승하여 추석 성수품 및 개인서비스 요금 등의 인상이 우려되고 있어 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생활현장에서 상인, 구민, 공무원이 함께 참여하는 추석물가 안정관리 대책을 마련하게 된 것이다.

물가안정 관리대책 주요내용으로 ▲ 추석 명절 상인 격려 및 위로를 위한 구청장의 전통시장 방문 ▲ 체감경기 등 민심동향 파악을 위한 구 간부공무원의 전통시장 방문 ▲ 22개 추석 성수품 중점관리 ▲ 추석 물가대책 종합상황실 운영 ▲ 지방물가대책 실무위원회 개최 등이 있다.

22개 추석 성수품 중점관리를 위해 계산시장 등 재래시장과 대규모점포 대상으로 추석물가대책상황실을 통한 성수품 집중 관리와 단속을 실시하고 주 1회 물가조사를 실시하여 홈페이지에 게재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기상여건으로 인해 추석 즈음까지 채소류나 과일 값이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지만 추석물가대책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물가안정 관리대책을 펴 서민들이 추석 준비하는데 어려움을 최소화하겠다” 고 말했다.


인천취재본부 김광수 기자

인천/김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