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2011년까지 1단계 2,017천㎡에 실시설계 및 제영향평가 용역 수행, 산업용지조성 -

“영일만4 일반산업단지????(이하 4산단) 실시계획승인고시를 위한 조사설계 및 제영향평가 용역에 착수했다.

2010년 8월31일 포항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4산단 1단계 조사설계 및 제영향평가 용역 착수보고회에 따르면 2011년 9월까지 흥해읍 곡강, 용한, 죽천, 우목리 일원 2,017천㎡(≒61만평)에 공장용지 및 녹지공간, 기반시설에 대한 토질조사 기본 및 실시설계, 조경계획과 농지 및 산지전용관련, 에너지 사용계획, 연계교통체계구축과 사전재해영향성 검토, 지형도면고시 등을 수행할 계획이다.

금번 용역은 4일반산업단지 전체 4,183,000㎡중 산업용지 2,017,000㎡에 대해 우선적으로 수행되며, 용역이 완료되어 실시계획을 승인 받게 되면 2011년 하반기에 본격적으로 사업 추진 계획이다.

영일만4 일반산업단지는 영일만항의 배후에 입지하고 있으며 국도대체우회도로 개통과 산업단지 진입도로 등 사통팔달의 도로시설, 동해남부선 및 동해중부선철도, 실시 설계중인 영일만항 인입철도, 영일만항을 통한 제품 및 원료수송용이 등 각종 인프라 시설이 확충되어 있으며 인접한 영일만1,2,3산단과 용한1,2지구등 주변의 산업단지와 더불어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최적의 산업단지로 조성될 계획이다.

2008년 4월부터 산업단지 지구지정을 위하여 개발계획을 수립해 왔던 4산단은 관련기관 인허가 협의(38개기관)를 마무리 하여 2010. 09월 일반산업단지로 지정 고시할 예정이며, 실시설계용역 착수를 계기로 지금까지 지연되어왔던 본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됨으로서 영일만항의 자체물동량확보와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뿐만 아니라 부족한 산업용지공급에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와 관련 포항시에서는 글로벌 금융위기로 PF 사업추진이 어려운 여건을 감안 산업용지에 대해 우선조성하기위해 기업유치 후 기업체 선수금으로 보상 및 부지조성 방식으로 추진하면서 나머지 사업에 대해서는 사업시행자를 전국 공모를 통해 선정하고 마무리 해나갈 계획으로 2010년 11월 말까지 공모 중에 있다.

11월말까지 사업시행자 지정이 어려울 것에 대비해서 3차공모도 검토하고 있으며 투자를 검토하고 있는 몇몇 그룹관계자와 사업성에 대해 방문 설명하고 10월경에는 수도권에서 투자유치 설명회개최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영일만항 4일반산업단지는 포항테크노파크 2단지 조성사업”, “경제자유구역”, “블루벨리 국가산업단지”, “동빈내항복원사업”과 함께 포항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하이파이브 프로잭트(High Five Project) 중의 한 사업이다.

동부취재본부 김건우 기자

김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