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테마관광열차 관광객 죽도시장 규모에 감탄
지난 5일 영주시, 안동시, 봉화군 등 경상북도 북부지역 570여명으로 구성된 포항시 테마관광열차 관광객들이 죽도시장을 찾았다.
이번 테마관광열차에 참가한 안동시 송천동에 거주하는 유희종씨(47세)씨 가족(5인)은 “안동에도 재래시장이 있지만 경상도에서 제일 큰 포항의 죽도시장을 방문해 보니 규모가 어마어마하고, 싱싱한 횟거리, 생선 등 먹을거리, 볼거리가 참 많아 너무 좋았다”고 말하고 “이번 포항시 테마관광열차에 가족과 함께 왔는데 자라는 아이들에게 좋은 교육의 기회가 된 것 같아 더욱 기쁘고 추석도 몇 일 남지 않은데 이곳에서 싱싱한 생선과 건어물을 많이 싸가지고 가서 지인들과 나눠 먹겠다”고 했다.
또 “열차타고 올 때는 몰랐는데 포항역에 도착해 보니 포항시에서 우리 관광객들을 위해 관광버스와 자원봉사자 등 세심한 신경을 써 주셔서 포항시장님과 시민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꼭 전하고 싶고 안동으로 돌아가서 포항이 참 좋은 곳이라고 홍보해 지인들도 테마관광열차 여행을 권하겠다”고 말하였다.
한편, 이 날 영주역에서부터 출발한 테마관열차 관광객은 호미곶, 보경사, 포항함을 견학하고, 죽도시장에서 식사와 함께 추석 제수용품을 마련했다.

동부취재본부 김건우 기자

김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