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일만항 배후 산업단지 진입도로 공사현장과 입주기업 방문해 근로자 격려

박승호 포항시장은 14일 용한2지구내 (주)해동S&C 회의실에서 영일만2일반산업단지 및 용한2지구 입주기업체 7개사 대표와의 간담회에서 기업 애로사항을 들을 뒤 담당공무원을 공장 현장으로 바로 파견해 문제점을 해결하도록 지시하였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2산업단지 입주기업인 (주)포스코아 박상권 상무는 “올해 유독 공장 내에 해충이 들끓는 등 작업 환경이 썩 좋지 않다” 며 “작업공장 상 해충이 있으면 곤란한 상황인 만큼 해결책을 강구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박 시장은 3산단이 조만간 개발되면 다소 해결될 것이다며 담당공무원을 공장 현장으로 파견해 해충이 발생하는 원인을 찾아 빠른 시일 내로 해결되도록 지시하고. 이어 용한2지구내 알펙(주) 김영수 대표는 “현 공장과 인접한 영일만 4단지내에도 추가로 투자 의향이 있다” 며 “용한2지구 분양가 수준에서 제공할 수 있는지”를 문의했다.

이에 대해 박시장은 “영일만배후 4단지는 가급적으로 공사비를 최소화하기 위해 토사이동을 자체적으로 해결하는 방안을 모색 중에 있다” 며 “감정평가가 되지 않은 상황이라 보상가격을 말하기는 다소 어려움이 있으나 타 자치단체보다 경쟁력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고.

이어 박시장은 해동S&C와 성진E&I, 린도, 알펙 등 용한2지구 입주 기업들을 찾아 생산라인을 시찰하고 근로자들을 격려했으며, 산업단지 진입도로 및 부품소재공단 조성공사 현장도 방문해 관계자들에게 공사 진척 상황을 보고 받고 태풍 등의 자연재난에 철저히 대비할 것과 시민들의 불편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공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지시했다.

동부취재본부 김건우 기자

김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