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의 고도에 오심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정성껏 맞겠습니다.”
2010세계대백제전 개막을 맞아 행사 개최지인 공주시와 부여군이 외지 손님들을 맞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본격 손님맞이에 나섰다.

다음은 양 시·군 단체장 환영 메시지.

■ 이준원 공주시장
찬란한 백제문화의 부흥을 알리는 2010세계대백제전이 이제 막이 올랐습니다. 한국을 넘어 아시아 대표축제로 거듭나는 대백제전에 참여 하시는 모든 분들을 환영 합니다.

이번 대백제전은 1400년전 대백제의 부활 주제로 독특하면서도 볼거리, 체험거리가 풍부한 문화축전으로 열리는 만큼 백제의 고도 공주를 방문하시어 유익한 시간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우리 공주시에서는 관광객들에 다양하고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 코자 웅진성 퍼레이드를 비롯 무령왕이야기, 백제등불향연, 수상무대공연 등의 알찬 프로그램을 마련했습니다.

또한, 공주를 찾은 관광객들이 단 한 치의 불편함도 느낄 수 없도록 교통 편익시설, 행사장 안내, 요식업주 친절도 향상, 자원봉사 활동에 이르기까지 만반의 준비를 구축했습니다.

이와 함께, 관광객들의 피로를 말끔히 풀어줄 수 있는 370명 수용 규모의 한옥마을을 전국 최초로 건립·개촌 했으며, 공예 공방촌전시관도 운영에 들어갑니다.

전국의 관광객 여러분 !

백제의 고도 공주시를 찾아 세계 명품축제인 2010세계대백제전의 문화향수를 만끽하면서 아름다운 추억 만들기에 빠져 보십시오.

우리 공주시는 여러분들에게 큰 만족을 안겨 드릴 것 입니다.

■ 이용우 부여군수
여러분 반갑습니다.
그리고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백제의 혼이 살아 숨쉬는 역사문화도시 부여에서 이명박 대통령님을 모시고 세계대백제전의 개막식을 갖게 되어 우리 부여군민 일동은 무궁한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부여는 6대왕 123년동안 백제의 왕도였으며, 백제는 고대국가 가운데 최강의 문화와 국력을 자랑했던 해상왕국이자 문화강국이었습니다.

백제의 문화는 “검이불루 화이불치(儉而不陋 華而不侈)”란 표현대로 화려하면서도 검소하고 소박한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습니다.

정림사지 5층 석탑의 미적 감각과 백제금동대향로가 보여주는 백제인의 정신세계는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깊은 성찰을 느끼게 합니다.

개막식이 펼쳐지는 이곳 백제역사단지는, 고대 삼국시대 중 왕궁의 모습을 최초로 재현한 사비궁과 능사 5층석탑 등 330만㎡의 웅장한 규모로 1400년 전 백제의 찬란한 역사와 문화 그리고 생활상을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1400년 전 백제의 옛 모습을 만날 수 있는 백제문화단지에서 펼쳐지는 백제만의 차별화된 프로그램과 백제문화의 향기와 멋스러움을 마음껏 즐기시기 바라며 가족과 연인과 친구끼리 좋은 추억을 간직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충남취재본부/임춘형 기자

임춘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