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청사에 걸린 대형 태극기

대구시는 10월 국경일과 기념일이 가장 많은 달을 맞이하여 애향심 ? 애국심을 고취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시민역량을 결집하는 계기 마련을 위해 9월 30일부터 10월 9일까지 10일간 태극기 게양기간을 정하여 전 시민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적극 추진하고자 한다.

대구시는 제62주년 국군의 날, 제4342주년 개천절, 564돌 한글날 등 경축일이 많은 10월을 맞이하여 공무원, 유관기관 ?단체, 시민 등이 적극 동참하여 대구가 『국기 가장 많이 다는 도시』로 대구의 위상을 드높이고자 이 행사를 마련했다.

대구시는 산하기관 ? 단체 ? 기업체의 일선기관, 대구 국학원 청년단까지 협조와 참여를 요청했으며, 또한 시정발전에 관심이 많은 주부모니터단과 협조하여 가정에서 자녀와 함께 태극기 달기 추진 붐 조성과 모니터링을 추진하기로 하였다.

한편 구 ? 군에서도 주민자치센터, 아파트관리사무소 등을 통해 태극기 달기 운동 안내를 하고 있으며, 때가 묻거나 훼손된 태극기를 게양하는 사례가 없도록 당부하고 있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국기를 존중하고 애호하여야 하나 요즘 세대들의 애국심 부재가 사회 문제가 되는 실정을 감안하여 대구시는 나라사랑 하는 마음을 일깨우기 위한 방법으로 8월 광복절에 시와 민간인 합동으로 구 ? 군별로 시범아파트 1개단지, 일반아파트 1개단지, 주택가 30여 가구를 무작위로 점검한 결과 평균 게양률이 13.8%로 제헌절보다 국기 게양률은 향상되었고, 우수한 단체 및 아파트에 대하여 9월 시장 표창 수여로 사기진작을 도모하였다.

CNB 이미진 기자

이미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