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농업기술센터(소장 정의교)는 농산물 수입개방 등 어려운 농업?농촌의 환경에 맞서 활발한 농촌지도사업을 펼쳐 돈 버는 농업, 살기 좋은 농촌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농업발전을 선도해온 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 주며, 현재까지 ‘제3회 충남농업인정보화대회’ 전자상거래 우수연구회 최우수상(회장 김명숙)을 비롯 홈페이지 부분에서 최우수상을(옥산면 내대리 최명숙), 블로그(규암면 외리 정순영)와 사진(외산면 지선리 유제흥)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전자상거래 각 분야별 우수농업인을 배출하는 한편 지난 5월 경기과천경마장에서 개최된 전국 ‘버섯데이 요리경진대회’에서 금상(홍산면 홍양리 이영숙)을 수상했다.

또한 부여군 세도면을 중심으로 21농가 21ha의 수출화훼단지를 조성해 프리지어, 국화, 장미 등을 수출해 부여군이 화훼수출의 메카로 자리매김하는데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변화되는 농업,농촌을 대비코자 10회에 걸쳐 굿뜨래 아버지 요리교실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아울러, 부여군작목연구회 25개회가 참여한 ‘굿뜨래 농특산물 홍보판촉행사’를 개최해 농업인에게는 직거래를 통한 수익창출(판매액 5,000천원)과 도시민들에게는 부여군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홍보하고 있으며 농업인재양성을 위한 굿뜨래농업대학은 현재까지 동문 272명을 배출했고 농기계임대사업소는 1,300농가에 고가의 농기계를 저렴하게 빌려주어 현재까지 6,500ha의 작업량을 올리고 있다.

이 밖에도 2010 세계대백제전에 제7회 국화전시회를 개최해 부여8미를 세계로 수출하는 대형 형상국과 함께 입국, 분재 등 8,000여점의 국화 작품을 선보여 50,000여명의 관람객에게 백제국향의 기쁨을 선사하고 있고 생활개선회에서는 향토음식과 손 두부 만들기 등의 이색체험을 제공하고 있다.

정의교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앞으로도 부여군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업인은 물론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부여군정 추진으로 농업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충남취재본부/임춘형 기자

임춘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