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취임 100일 맞이한 우동기 교육감 황경호 기자 |
| 2010년 10월 08일(금) 10:16 |
▲취임 100일 맞이한 우동기 대구교육감
우동기 교육감은 “정신없이 달려오다 보니 취임 100일이 된 지도 몰랐다”며 “교육감이 이렇게 할 일이 많은 자리인지 미처 생각하지 못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우 교육감은 특히 기억에 남는 일로 “취임식 날(7월 1일) 터진 ‘초등학생 성폭행’ 사건 때, 휴일도 반납한 채 긴급회의를 열어 ‘온종일 안전한 학교 조성을 위한 학생보호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사건을 조기에 수습한 일이었다”고 회고했다.
교육감은 “학교교육 전체가 불신 받는 현실에서 과연 무엇을 할 수 있을까? 하고 회의가 든 적도 있었다”고 했다. 그러나 “이른 아침 불시에 학교현장을 방문할 때마다 이미 출근하여 학교 주변을 정리하며 학생들을 맞을 준비를 하시는 선생님들을 만나면서 일류 대구교육 실현의 가능성과 희망을 보았다”고 밝혔다.
요즘 우 교육감은 후보 시절 내걸었던 ‘대구교육의 명예회복’을 뛰어넘어 ‘꿈과 행복을 주는 일류 대규교육’을 실현하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정책기획단을 출범시켜 ‘120대 전략과제’를 선정 추진하고 있다. 여기에는 우 교육감 자신의 공약뿐 아니라, 다른 교육감 후보는 물론 광역, 기초자치단체장과 교육위원 후보들의 공약까지 총망라 되어 있다.
우 교육감의 이런 열의 속에 가시적인 성과들도 속속 나타나고 있다.
우선 학력 증진을 위해 모든 초?중학교에 원어민 영어보조교사를 100% 배치하였고, 일반계고에 기숙사를 연차적으로 건립하기로 하였다. 그리고 대구시와 함께 자기주도학습 중점학교를 지정해 교당 연간 1억원의 예산을 투자하여 맞춤형 방과후학교와 야간자율학습을 활성화하도록 하였다.
또한 다양한 현장체험 교육을 강화하여 창의성과 인성을 갖춘 인재 육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밖에도 중학생의 학력향상을 위해 우선 5천여 명을 대상으로 리더십과 진로?학습 코칭을 하는 리더십교육 중점학교를 10월 중순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비리 해소를 위한 다양한 정책들도 도입하였다. 500만원을 초과하는 사업에 대해 전면 공개경쟁입찰제를 시행하였고, 학교시설공사 설계도서에 특정자재(스펙)를 명시하는 것도 금지하였다. 감사당담관을 외부 공모로 뽑았고, 시민들이 참여하는 명예감사관과 부패감시 모니터 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이런 노력들이 결실을 맺어 각급 학교의 청렴도 향상 의지 예비 평가에서는 학교급식 식재료를 공개입찰로 구입하겠다는 학교가 당초 55개교에서 172개교로 300% 이상 확대되었다.
교육복지 증진과 사교육비 경감을 위한 노력에서도 많은 성과를 나타내었다. 대구시 교육청은 무상급식을 2014년까지 전체 초?중학생의 40%까지 확대하고 교육복지투자우선지원 사업도 2010년 58개교에서 2011년 143개교로 확대한다. 또 상대적으로 교육환경이 열악한 지역에 자율형 공립고 3곳을 추가 지정하였다. 유아들에 대한 무상교육을 확대하고 다음 달에는 대구유아교육진흥원을 착공한다.
또한 사교육 대책 전담팀을 신설하여 ‘사교육 없는 학교’ 운영 등 사교육비 경감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 교육청 조직과 인사제도를 선진형으로 바꾸었다. 교육청의 모든 기능은 학교현장을 지원하는데 중점을 두고, 인사는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에 초점을 두었다. 또 교육 수요자들과 소통하는 교육감이 되기 위해 교육감 핫라인을 운영하고 틈나는 대로 학교 등 교육현장을 방문하고 있다.
우 교육감은 “끝없이 진화하는 교육 수요자들의 욕구를 만족시키지 못하면 결코 ‘일류 대구교육 건설’이라는 목표를 달성할 수 없을 것”이라며, “교육감 직에 도전할 때 품었던 학생과 학부모, 그리고 교사 모두가 만족하는 교육 풍토와 여건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황경호 기자
우동기 교육감은 “정신없이 달려오다 보니 취임 100일이 된 지도 몰랐다”며 “교육감이 이렇게 할 일이 많은 자리인지 미처 생각하지 못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우 교육감은 특히 기억에 남는 일로 “취임식 날(7월 1일) 터진 ‘초등학생 성폭행’ 사건 때, 휴일도 반납한 채 긴급회의를 열어 ‘온종일 안전한 학교 조성을 위한 학생보호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사건을 조기에 수습한 일이었다”고 회고했다.
교육감은 “학교교육 전체가 불신 받는 현실에서 과연 무엇을 할 수 있을까? 하고 회의가 든 적도 있었다”고 했다. 그러나 “이른 아침 불시에 학교현장을 방문할 때마다 이미 출근하여 학교 주변을 정리하며 학생들을 맞을 준비를 하시는 선생님들을 만나면서 일류 대구교육 실현의 가능성과 희망을 보았다”고 밝혔다.
요즘 우 교육감은 후보 시절 내걸었던 ‘대구교육의 명예회복’을 뛰어넘어 ‘꿈과 행복을 주는 일류 대규교육’을 실현하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정책기획단을 출범시켜 ‘120대 전략과제’를 선정 추진하고 있다. 여기에는 우 교육감 자신의 공약뿐 아니라, 다른 교육감 후보는 물론 광역, 기초자치단체장과 교육위원 후보들의 공약까지 총망라 되어 있다.
우 교육감의 이런 열의 속에 가시적인 성과들도 속속 나타나고 있다.
우선 학력 증진을 위해 모든 초?중학교에 원어민 영어보조교사를 100% 배치하였고, 일반계고에 기숙사를 연차적으로 건립하기로 하였다. 그리고 대구시와 함께 자기주도학습 중점학교를 지정해 교당 연간 1억원의 예산을 투자하여 맞춤형 방과후학교와 야간자율학습을 활성화하도록 하였다.
또한 다양한 현장체험 교육을 강화하여 창의성과 인성을 갖춘 인재 육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밖에도 중학생의 학력향상을 위해 우선 5천여 명을 대상으로 리더십과 진로?학습 코칭을 하는 리더십교육 중점학교를 10월 중순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비리 해소를 위한 다양한 정책들도 도입하였다. 500만원을 초과하는 사업에 대해 전면 공개경쟁입찰제를 시행하였고, 학교시설공사 설계도서에 특정자재(스펙)를 명시하는 것도 금지하였다. 감사당담관을 외부 공모로 뽑았고, 시민들이 참여하는 명예감사관과 부패감시 모니터 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이런 노력들이 결실을 맺어 각급 학교의 청렴도 향상 의지 예비 평가에서는 학교급식 식재료를 공개입찰로 구입하겠다는 학교가 당초 55개교에서 172개교로 300% 이상 확대되었다.
교육복지 증진과 사교육비 경감을 위한 노력에서도 많은 성과를 나타내었다. 대구시 교육청은 무상급식을 2014년까지 전체 초?중학생의 40%까지 확대하고 교육복지투자우선지원 사업도 2010년 58개교에서 2011년 143개교로 확대한다. 또 상대적으로 교육환경이 열악한 지역에 자율형 공립고 3곳을 추가 지정하였다. 유아들에 대한 무상교육을 확대하고 다음 달에는 대구유아교육진흥원을 착공한다.
또한 사교육 대책 전담팀을 신설하여 ‘사교육 없는 학교’ 운영 등 사교육비 경감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 교육청 조직과 인사제도를 선진형으로 바꾸었다. 교육청의 모든 기능은 학교현장을 지원하는데 중점을 두고, 인사는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에 초점을 두었다. 또 교육 수요자들과 소통하는 교육감이 되기 위해 교육감 핫라인을 운영하고 틈나는 대로 학교 등 교육현장을 방문하고 있다.
우 교육감은 “끝없이 진화하는 교육 수요자들의 욕구를 만족시키지 못하면 결코 ‘일류 대구교육 건설’이라는 목표를 달성할 수 없을 것”이라며, “교육감 직에 도전할 때 품었던 학생과 학부모, 그리고 교사 모두가 만족하는 교육 풍토와 여건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황경호 기자
황경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