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마음이 모인 성금을 전달한다

희귀난치성질환(특발성 혈소판 감소증-재생불량성 빈혈)으로 고통 받고 있는 부안여중 1학년 박지연 학생의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지면서 부안군 공무원들이 따뜻한 마음으로 함께 모은 성금을 전달하였다.

어머니가 여성취업설계사로 일하고 있는 인연으로 동료의 안타까운 사연에 자발적인 성금 모금에 들어가 6백 9십 5만 5천원의 성금을 모금, 전달하게 된것이다.

현재 지연이는 당초 지난 9월1일 서울대학교병원에서 골수이식 수술을 받기로 하였으나 고열과 면역력 저하등으로 계속 수술이 미루어 지고 있어 병원비만 늘어나고 있는 안타까운 형편이다.

어머니 원씨는 골수이식수술을 앞두고 수술 성공 여부와 함께 엄청난 수술비 부담으로 심적 고통이 배가 되었으나 이렇게 동료들의 따뜻한 정성에 지연이도 꼭 잘 이겨낼수 있으리라는 희망을 함께 보게 되었다며 이웃의 사랑을 고마워 했다.

박재희 기자

박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