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원시 학교 4-H회 경진대회 가져 -
남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장두만)는 ‘좋은 것을 더욱 좋게, 실천으로 배우자’란 슬로건을 내걸고 제1회 남원시 학교 4-H회 경진대회를 진난 16일춘향골 체육관에서 관내 중?고등학교 16개 674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는 김형만 부시장, 김성범 시의회 부의장 및 박주영 교육장, 농업인단체장 등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운 영농과제 및 활동해온 성과를 평가하고 새로운 결의를 다지는 자리가 되었다"고 말했다.
남원농업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우수 후계인력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포상하여 농업에 대한 사명감 및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열린 이날 경진대회 에서는 그동안 학생들이 학교에서 실천으로 배운 다양한 작품을 전시하고 비교 분석하는 장을 마련하였으며 식전행사로 학업에 지친 학생회원들의 스트레스를 날릴 비보이 공연, 개회식에서는 학교 4-H 과제활동 작품 및 전시자와 지도교사에 대하여 전라북도 교육감상, 남원시장상, 남원교육지원청장상 등 18명에게 수여되었고 오후 행사로 지?덕?노?체의 4-H정신을 함양하기 위한 한마음 체육행사, 골든벨, 학교별 장기자랑 등 체육경진과 지식경진 오락경진 등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열려 회원들이 서로 실력을 겨뤘는데 특히 지식경진은 골든벨 형식으로 4-H 관련상식과 농업관련 지식을 묻는 대회가 열려 학생회원들의 치열한 경쟁이 치러졌다.
한편, 행사장 한쪽에서는 가죽공예와 전통한지공예 체험장이 마련되어 학생회원들이 직접 작품을 완성해 가져갈 수 있도록 하여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지도교사 협의회(회장 오기홍)는 “학생들이 재미있게 즐기고 선의의 경쟁을 펼칠 수 있어서 뜻깊은 자리가 됐다”며 “내년에는 좀 더 많은 학생 4-H회원들과 같이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회원들의 사기가 진작되고 학교 4-H회의 위상이 더욱 높아졌다고 전하면서 경진대회를 통해 4-H회 조직의 활성화는 물론 다양한 4-H 과제활동 실시로 회원들이 농촌의 주역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짧은 인사말을 전했다.



전북취재본부 노주한 기자

노주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