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아영면 직원들(면장 이형우)은 지난 7월 사랑의 감자나누기 행사에 이어 이번에는 사랑의 들깨 나누기에 나섰다.

관내 주민의 무상임대 토지 약 2,400㎡를 활용하여 감자 수확을 마친 밭에 지난 7월 아영직원 및 노인일자리 15명이 참여하여 모종을 식재하였고, 이를 19일 수확하여 짠 들기름으로 흥부정나누기를 실시할 예정이다"고 한다.

특히 작년 상반기부터 지속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흥부정나누기 행사는 행정과 지역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기초생활수급자 및 독거노인 등 사회 소외계층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어 더욱 뜻 깊은 행사로 자리 잡고 있다.

이형우 아영면장은 “면전직원과 아영면민이 함께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내년에도 면민들과 함께 더욱 많은 이웃사랑 실천으로 훈훈하고 인심 넉넉한 흥부골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북취재본부 노주한 기자

노주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