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19일 대구 EXCO 3층 회의실에서 제9차 세계한상대회를 계기로 지역 상공인단체와 해외 한상간 경제교류를 위한 업무제휴 협약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북미지역에서 큰 역할을 하고 있는 미주한인상공인총연합회(회장 정주현)와 경북 9개 상공회의소협의회(회장 최영우)간 경제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최영우 경북상공회의소 협의회장과 정주현 미주한상총연합회장 등 양측 대표와 미주한상총연 임원진, 도내상공회의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경제시대에 양 지역 및 단체간 우호증진을 통한 공동발전을 위해서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제무역, 투자, 한상대회 참가 등 다양한 경제교류를 통한 경제협력 추구 △양국 및 지역의 경제동향, 경제관련 정책에 관한 자료 및 정보 교환 △투자무역상담, 거래알선, 간담회, 산업시찰 편의제공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하였다.

최영우 경북상공회의소 협의회장은 “이번 업무제휴를 통해 미주한인상공인과 경북상공회의소간의 상호 이해를 넓히고, 우호관계를 더 한층 깊게하여 경제교류는 물론 인적, 물적, 행정적인 교류를 확대하여 실효있는 협력관계로 발전되기를 희망한다”며 MOU 체결에 큰 기대감을 피력했다.

또한 경북통상(주)는 미주를 비롯해 유럽, 아시아 등 식품관련 유관기관과의 업무제휴를 추진 경북우수농수산물의 수출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김병삼 경북도 국제통상과장은 “기존에 업무협약을 체결한 LA한인상공회의소 등 해외경제단체와의 무역, 통상 및 정보교류확대를 통해 지역 우수중소기업제품의 수출확대를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황경호 기자

황경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