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는 환급금 1억8천여만원 찾아주기 및 FTA·AEO 컨설팅 실시

포항세관(세관장 박종승)은 기업의 애로사항을 수요자 입장에서 체험·개선하는「규제발굴 탐사단」을 구성하고, 10월16일부터 3일간 포항철강공단 내에 소재하고 있는 A스틸을 방문하여 탐사단 활동을 전개했다.

탐사단은 수출입자료 분석 및 컨설팅을 통해 그동안 전문인력과 관세제도에 대한 이해부족으로 찾아가지 못하고 있던 관세환급금 1억8천4백만원을 현장에서 직접 신청하고 환급받을 수 있도록 조치함으로써 기업자금 원활화에 기여하였으며,동 사 CEO가 업무상 해외출장이 잦다는 사실에 착안, 성실한 업체의 임직원들에게 입출국시 통관편의를 제공함으로써 기업경쟁력을 제고하자는 취지의 「관세행정 협조 우수자에 대한 우대방안 마련」 등 제도개선과제 3건을 발굴하여 관세청에 즉시 건의하였으며,최근 관세·무역업계의 최대의 화두로 떠오른 FTA 및 AEO* 제도의 활용을 기업의 눈높이에 맞춰 컨설팅함으로써 해당 기업이 미래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였다.
* AEO(Authorized Economic Operator ; 종합인증우수업체) : 수출입업체, 관세사, 운송인 등 화물이동과 관련된 물류주체들 중 관세청에 의해 신뢰성과 공인성을 인증받은 업체로서 국가간 상호인증에 의해 무역상대국에서 통관상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한다.

앞으로도 포항세관은 관세행정과 관련한 국민·기업의 생각과 의견을 않아서 기다리거나 세관에 모아서 듣는 방식에서 벗어나, 세관이 기업과 현장을 직접 찾아가 의견을 듣는 적극적인 관세행정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부취재본부 김건우 기자.

김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