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에서 미래광장거리 활성화를 위해 운영중인 상설문화 한마당이 더욱 다양한 장르로 구민들의 문화욕구를 충족시킬 전망이다.

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지난 9월 초 부터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주 2회 미래광장거리에서 통기타 가수 위주로 상설문화 한마당 공연을 열어왔으나 관객 설문조사를 통해 다양한 장르를 원하는 구민의 뜻을 반영하여 공연 장르를 다양화하게 된 것이다.

무대와 음향시설, 조명시설을 대폭 늘리고 아카펠라, 판토마임, 마술, 비보이댄스, 난타 등 모든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장르로 공연을 구성하여 22일 공연부터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금요일에는 인근 학원가에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비교적 소리가 크지 않은 공연 위주로 구성하고 토요일은 유명가수가 참여하는 흥겨운 공연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금요일, 토요일 작전동 까치공원 분수대 옆과 구청옆 미래광장거리에서 번갈아 열리던 공연장소도 구청옆 미래광장거리로 일원화해 11월 7일까지 계속 열리게 된다.

구 관계자는 “미래광장거리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상설한마당 공연을 계획했는데 시행 초기라 많은 시행착오가 있었다” 며 “미비한 점은 수정 보완해 미래광장거리가 훌륭한 거리공연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인천취재본부 김광수 기자

인천/김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