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나근형)은 29일 오후 시교육청 4층 대회의실에서 참가선수, 지도교사, 운동부지도자, 학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91회 전국체육대회에 참가하여 입상한 선수 및 지도자에 대한 장학금 및 격려금 전달식을 가졌다.

금년 10월 6일부터 10월 12일까지 경상남도 일원에서 개최된 제91회 전국체육대회에는 고등부 516명(남고336명, 여고 180명)과 지도교사 92명, 운동부지도자 89명 등 총 697명이 36종목에 걸쳐 참가하여 우리시가 종합 6위를 하는데 일조를 했다.

금년 제92회 전국체육대회에 고등부 선수단의 주요 실적으로는 보디빌딩, 태권도, 스쿼시에서 종합1위를 , 농구는 종합 2위를 하였으며, 부평디자인과학고 역도 오민정, 인천체육고등학교 육상 김다정 선수가 2관왕에 올랐다. 또한 인성여고 농구팀은 우승을 차지 하였으며, 부평여고 하키, 정석항공고 핸드볼, 석정여고 테니스팀이 단체 3위를 하였다.

이 날 장학금을 수상한 선수는 역도의 오민정 선수를 비롯한 105명이며, 41명의 지도자가 격려금을 받았다.

나근형 교육감은 격려의 말을 통해 “경상남도에서 땀 흘리는 선수들의 모습이 참으로 아름답고 자랑스러웠다“ 라고 하며, ”참가선수 모두가 박수를 받아야 한다“라고 하였으며, 참가 학교의 학교장과 지도자들에게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학교운동부에 열과 성을 다해 지도하여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고 치하했으며 한편 시교육청 신동찬 평생교육체육과장은 향후 우수선수관리를 철저히 하여 2011년 경기도에서 개최되는 제92회 전국체육대회와 2014년 아시안게임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취재본부 김광수 기자

김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