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보건소(소장 김재형)은 최근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청소년 자살사고와 관련하여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심성을 순화시키며 또한 인터넷 중독을 예방하고자 지난 달 19일~ 29일까지 관내 초·중·고 23개 학교에서 2,806명을 대상으로 자살예방교육 및 인터넷중독 예방교육을 실시하였다.

교육내용으로는 원광대학교 김성희 정신보건사회복지사의 자살예방 애니매이션 동영상 상영 및 생명사랑 자살예방교육이 대명초등학교 등 6개 학교 1,366명 학생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아울러 인터넷 중독 예방교육을 신청한 가야곡중학교 등 17개 학교 1,440명 대상으로는 Wee센터 김진철 팀장이 인터넷 중독 예방교육을 실시하였으며 정신건강 검사로는 인터넷 중독 선별검사와 우울증검사를 실시하였다.

학교관계자는 “자살이라는 어려운 주제를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생명사랑으로 쉽게 전달해주어 좋았다”며 보건소 관계자에게 2011년에도 이런 교육을 지속적으로 부탁드린다고 이야기 하였다.

보건소 관계자는 검사에서 점수가 높은 고위험군은 보건소에 등록하여 관리하고 정밀검진이 필요한 경우 아동·청소년 정신건강검진 협약 병원 인 백제병원 소아정신과에 의뢰하고 의뢰자 중 국민기초생활수급자는 보건소에서 검사비 20만원을 지원하며 정신건강문제자로 진단받게 되면 매월 치료비 3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유순복 건강증진과장은 “앞으로 지역사회 내 아동·청소년 정신보건서비스 제공체계 구축을 통해 아동·청소년기 정신건강문제의 예방 및 조기발견과 상담 및 치료로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성장을 도모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충남취재본부/임춘형 기자

임춘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