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평구 무역사절단 중남미3개국 수출 상담, 9백만달러 수출상담실적 올려-

부평구(구청장 홍미영)는 지난 10월 25일부터 11월 4일까지 8박 11일 동안 콜롬비아(보고타), 페루(리마), 아르헨티나(부에노스아이레스)를 대상으로 중소기업의 수출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무역사절단을 파견해 중남미 시장 진출 및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한 교두보 확보했다고 밝혔다.

무역사절단 파견은 해외시장개척 기반이 부족한 중소기업의 판로개척과 급변하는 세계시장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사업으로 이번 무역사절단에는 ▲ (주)씨앤티코리아 ▲ 이글아이드 ▲ (주)대진코스탈▲ (주)전자넷 ▲ 영진기업 ▲ 오디에이테크놀로지(주) ▲ (주)나은엔지니어링 ▲ (주)씨리얼 ▲ 영지산업(주) 총 9개 업체가 참여했다.

이번 중남미 수출시장 개척은 올해 FTA 체결을 이룬 페루와 인구측면에서 중남미 3위 시장인 콜롬비아, 중남미 최대시장인 아르헨티나의 현지 거래선 발굴을 통해 수출확대를 모색하기 위해 진행됐다.

구 관계자에 따르면 사전에 발굴·섭외한 현지바이어와 150여건의 상담을 통해 약 900만달러의 수출 상담이 이뤄지는 등 중남미 지역으로의 진출 교두보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방문기간 동안 주콜롬비아 대사관 대사(홍성화)와 주아르헨티나 대사관 공사(김인철)가 수출상담회에 방문해 시장정보 등 상담에 필요한 내용을 꼼꼼히 검토하고, 파견지역 해외 KBC(Korea Business Center)센터장에게 관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시 적극적으로 협조하여 줄 것을 당부해 중남미 지역 진출에 힘을 실어주었다.

중남미 무역사절단 단장(부평구 경제환경국장 민병규)은 향후 지속적인 계약 성사를 이끌어 내기 위해 꾸준한 노력과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천취재본부 김광수 기자

김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