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5일 송영길 시장의 계양구 방문을 맞아 구정 주요업무 및 현안사항에 대해 보고하고 소통과 화합을 위한 주민과의 한마음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 번 송시장 방문은 민선5기 취임 100일을 맞아 구정의 주요현안을 파악하여 시와 구간의 지원협조체계를 강화하고 바람직한 협력?동반자 관계자를 정립하는 한편, 각계각층의 시민들과 격의없는 대화를 통해 구의 숙원사업과 애로사항을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날 행사는 구의회 방문, 구정주요업무 보고, 주민과 한마음대화, 브리핑룸 방문, 현장방문 등으로 진행됐다.

구정주요업무 보고회에서는 계양구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주민과 소통하는 열린행정 추진 등 3건의 특수시책과 2014년 아시아경기대회 성공 개최 지원 등 4건의 시정 주요시책의 추진상황에 대해 보고했다.

또한, 계양구에 당면한 현안사항인 ▲ 서운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G.B 해제 ▲ 계양구 명문고교 육성 ▲ 문화시설(소극장) 건립 ▲ 계양산 등산로 정비 및 역사체험 문화재길 조성 ▲ 효성도시자연공원 조성 ▲ 관내 하수관망 용량 검토 용역 등 6건에 대해 송시장에게 보고하면서 행정?재정적 지원을 요청했는데

서운산업단지는 효성동 공업용지 이전 대상지인 만큼 서운동 일원의 개발제한구역 해제와 소극장 건립을 위한 토지사용 승락 및 도시계획시설 변경에 따른 행정적 지원을 강력히 요청했으며,

소극장 건립, 계양산 등산로 정비, 효성도시자연공원 조성, 하수관망 용량 검토 용역 등 4개 사업에 시비 71억원의 재정 지원을 적극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 시?구의원 및 지역 원로 등 주민과 구 간부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청 구내식당에서 열린 주민과의 대화는 편안한 가운데 진행된다.



인천취재본부 김광수 기자

김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