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구청장 전년성)가 2014년 인천아시아경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하여 지난 8~11일까지 뒷골목 등 도심 주변 취약지 곳곳에 방치되어 있는 생활쓰레기 등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한 후, 연말까지 전반적인 환경정비를 추진하기로 하는 한편, 주요도로, 주택가, 상가주변 등에 대한 환경순찰 및 기동처리반 운영강화로 현장에서 신속하게 수거하여 도시환경 저해요인을 제거하기로 했다.

무단투기 상습지역에 대하여는 특별관리대상으로 지정하여 꽃담장을 설치하고 통반장, 새마을 지도자, 부녀회원, 노인회원 등을 명예감시원으로 위촉하여 주민계도 및 쓰레기 무단투기행위를 신고 하도록 하였으며, 청소 취약지 특별환경정비 기간을 2010.11.8~12.31까지 설정하여 청소행정과 주관으로 환경부서간 업무공조 및 시민단체 등과 연계하여 1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정비활동을 추진하기로 하였다.

중점정비 활동으로는 고속도로 IC주변, 주요도심도로, 이면도로, 지하차도, 불법도로점용, 불법광고물, 주차장, 버스승강장 등 투기성 쓰레기를 수거하고, 공원, 산자락, 하천변, 도심녹지대 등 시민 여가 및 휴식공간에 장기간 방치된 쓰레기 수거는 물론 주택가, 빌라, 원룸촌, 공한지, 뒷골목, 상가주변 등의 상습적 무단투기 생활쓰레기 수거 및 건축, 재개발사업 등으로 각종 공사현장에서 사용하고 곳곳에 방치된 폐자재 등 건설폐기물도 함께 수거 처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매월 1회 공무원, 구민, 사회단체 등 합동으로 주택가 이면도로에 대하여 「하루 한번 내집앞 내가 쓸어 고품격 클린 서구 만들기」청결캠페인을 전개하고 참여가정 및 지역에는 공공용 봉투를 지원한다.

토?일요일에는 환경미화원 147명을 동원하여 취약지 합동청소를 실시할 계획이며, 동 무단투기 단속원을 활용하여 버스승강장, 도로변, 화단, 녹지대 등의 담배꽁초, 휴지조각 등 소규모 투기성 쓰레기를 수거하도록 할 계획이다.

인천취재본부 이태원 기자

인천/이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