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경영을 위한 지식습득의 장과 인적네트워크 구성으로 CEO의 역량강화 기대“

포항상공회의소(회장 최영우)는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고, 합리적인 의사결정 및 전문지식 습득으로 경영능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주고자 회원사 CEO 및 임원들을 대상으로『제1회 포항경제 아카데미』를 개설하였다.

지난 11일부터 12월 14일까지 6주 동안 실시되는 금번 과정은 이영권 세계화전략연구소장, 김영록 융합형인재개발연구소 대표, 나상오 Global Mentoring Society 대표, 방성운 (주)사람과 교육 대표이사, 심종두 노무법인 창조컨설팅 대표, 김철중 (주)조선일보 기자 등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다.

교육주제는 한국경제의 미래와 생존전략, 융합형 인재가 미래기업을 선도한다, 리더십 혁명, 매직 커뮤니케이션, 100세 장수시대를 위한 헬스테크, 노사관계는 경영자 손에 달려있다 등 CEO들이 현장에서 접목할 수 있는 주제들로 구성되어 있다.

개강식 첫번째 연사로 나선 이영권 세계화전략연구소 소장은 향후 한국의 미래는 밝다고 말하면서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3가지를 꼭 염두해 두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첫째는, 회사나 가정에 세계지도를 걸어놓아 직원이나 자녀들이 세계를 운동장으로 생각할 수 있게하여 향후 한국이 전 세계의 중심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스스로 깨닫게 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둘째는, 경제강국인 미국과 중국을 앞으로 눈여겨 보아야 된다고 말했다. 향후 세계 경제는 두 나라를 중심으로 움직일 것이며, 그 흐름을 읽어야 우리나라가 G7으로 진입하여 선진국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밝혔다.

셋째는, 외국어 능력을 반드시 키울 것을 역설하였다. 영어를 비롯해 중국어가 세계 공용어로 부상됨에 따라 외국어 구사능력 또한 필수요건이라 하였다.

마지막으로 대한민국은 향후 15년 후 국민소득 5만달러 이상의 선진국으로 진입할 것이며, 향후 G7은 7개나라 중 4개국이 아시아 국가(중국, 인도, 일본, 한국)로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하면서, 직장에서의 임직원은 물론 가정에서의 가족 구성원 역시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에 능동적인 자세로 임해 줄 것을 주문하였다.


동부취재본부 김건우 기자

김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