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는 지난 23일 마지막 5기를 끝으로 ‘고양시 공무원, 새로운 패러다임 구축 워크숍’을 성황리에 마쳤다.

새로운 패러다임 구축 워크숍은 과거의 교육 틀에서 벗어나, 민선5기 주요정책에 관한 아이디어 및 해결안 도출을 위해 700여 고양시 공직자들이 중점 토론을 통한 다양한 추진방안을 모색하는 1박 2일간의 교육으로 진행했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공직자가 시민과 함께 해야 할 고양시 미래상을 ‘꼴라쥬(색지나 인쇄된 종이, 패브릭, 끈 등을 캔버스나 널빤지 위에 붙여 창조해 낸 그림)’ 작품으로 표현했다.

이번 워크숍에 직원과의 대화를 위해 참석한 최성 고양시장은 직원들의 수준 높은 토론 성과물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해외 출장과 일자리 창출 행사 등으로 바쁜 와중에도 대부분의 교육에 참석한 최성 시장은 평소 마주하기 어려웠던 일선직원들과 허심탄회한 대화를 통해 시장과 직원이 고양시민을 위해 혼연일체가 되어 최선을 다하자고 다짐했다.

교육에 참석한 고양시 직원 조○○ 씨는 “직원들과의 토론을 통해 고양시의 미래상을 찾아내고 이를 ‘꼴라쥬’로 표현하는 과정이 정말 인상 깊었다”고 교육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교육을 총괄한 이광기 총무과장은 “시민제일주의 행정실현을 위한 고양시 공직자로서의 역할을 되짚어 보고, 함께 고민하는 뜻 깊은 교육이 되었다”며 “앞으로의 시정추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기북부 취재본부 강창훈기자

강창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