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구청장 홍미영)는 부평구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은숙) 주관으로 23일 부평구청 7층 구내식당에서 다문화가족 30세대를 초청해 김장김치 담그기 체험행사를 가졌다고 전했다.

이번 체험행사는 홍미영 부평구청장을 비롯해 여성단체협의회원 20여명이 참여해 외국에서 이주한 다문화가족에게 한국 전통문화인 김장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빠른 시일 내에 한국생활 정착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는 체험행사에 참여한 다문화가족에게 20kg씩 전달했다.
홍미영 부평구청장은 “오랫동안 내려온 한국의 김장을 경험하고 한국의 맛을 배우면서 한국문화에 익숙해지길 바라며, 또 타국에서 건너온 이웃들과도 친해져 서로 위로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한국생활이 좀 더 즐겁고 유쾌해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인천취재본부 유영재 기자

유영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