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일 대구시장은 지난 23일 연평도 부근 포격으로 순직한 해병대 장병(서정욱 하사, 문광욱 일병)의 시신이 안치된 성남 국군수도통합병원 합동 분향소에 김연수 행정부시장을 보내 유가족에게 애통한 마음을 전하고, 대구지역 출신 부상자 가족들을 위문토록 하였다.


○ 25일 오전 국군수도통합병원 합동분향소를 방문한 김연수 행정부시장은 청천벽력과 같은 일을 당한 유가족들의 아픔을 위로하고 애통한 마음을 전했다.

○ 또한 연평도 포격으로 중상을 당한 지역 출신 장병 김진권 일병(대구 동구), 이민욱 일병(대구 북구)이 입원한 병실을 찾아 크게 놀란 가족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을 전하고, 금일봉을 전달하며 격려한 후 장병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했다.

○ 한편, 김범일 시장은 간부회의에서 “이번 포격은 국가적으로 매우 심각한 사건이며 민간인에게까지 포격한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면서 “대구시는 비상대비체제를 재점검하고, 시민들이 어려움이 없도록 서민 동계생활 안정과 안전도모를 위해 시정전반을 꼼꼼히 살피라”고 지시했다.

황경호 기자

황경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