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1일 구청 대강당에서 구산하 공무원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2월 직원 월례조회를 개최했다.

이 날 월례조회는 구정발전 유공자 표창, 구청장 인사말, 보안 및 설해예방 동영상 교육으로 진행됐는데 구정발전 유공자 표창은 2010년 희망근로 추진 우수기관, 보육발전 우수 보육시설 종사자 등 24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박형우 구청장은 인사말에 앞서 지난 23일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로 생활터전을 잃은 주민들에게 위로의 뜻을 전하며 지역방위 태세확립을 강조했다. 이어서 ▶ 금년도 사업 마무리 철저 및 희망찬 새출발을 위한 내실있는 새해 설계 ▶ 연말연시 공직기강 확립 및 북한 연평도 포격 관련 안보의식 강화 ▶ 건전하고 훈훈한 연말연시 분위기 조성 ▶ 설해 및 화재예방 등 월동기 종합대책 수립 추진 등 이달 역점시책을 차질없이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북한 연평도 포격 도발과 관련하여 박 구청장은 “힘없는 나라에 평화는 절대 없다”라고 전제하고 “역사에 기록된 모든 평화는 병력과 무기로 대변되는 국방력과 안보의식으로 똘똘뭉친 국민들의 정신력에 의해 지켜져 왔다”며 앞으로 북한의 무모한 도발을 억제하기 위해서는 구민들의 탄탄한 안보의식이 절실함을 강조했다.

또한, 박 구청장은 “나 자신을 낮추면 상대방이 존종스럽고 커 보이며 나를 조금 비우면 상대방이 그 자리에 들어와 소통하며 화합할 수 있는 만큼 부서 상호간에 신뢰하고 배려하는 활기찬 직장분위기를 조성해 달라”고 당부했다.


인천취재본부 김광수 기자

김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