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립합창단 오페라 공연에 초대합니다.



남원시립합창단의 『돈 많은 과부』 오페라 공연이 오는 7일(화)과 8일(수) 저녁 7시에 춘향문화예술회관에서 무료로 공연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무대에 올려지는 이번 공연의 원제목은 “Die lusting Witwe", 미국 뮤지컬영화 The Merry Widow로 더 잘 알려져 있는 작품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유쾌한 미망인>으로 번역되어 공연되고 있으나 남원시립 합창단 자체적으로 완전히 새롭게 번역하여 『돈 많은 과부』로 무대에 올려진다. 경쾌한 리듬과 아름다운 선율, 코믹한 줄거리로 전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작품으로 작년에 이어 더 세련되고 업그레이드되어 시민여러분을 찾아갈 예정이다.



이번 공연의 연출은 제1회 전주국제영화제 공연행사 연출을 역임한 조승철 연출자를 비롯한 김천시립교향악단 이일구 지휘자와 이번 공연을 위해 특별 구성된 남원페스티벌오케스트라팀이 함께 준비해 더욱 멋진 공연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남다른 열정으로 시립합창단을 이끌어온 최 관 지휘자는 “모든 열정을 쏟아 이번 오페라를 준비한 만큼 자신있게 시민여러분께 선보일 수 있게 되었다며 열심히 준비한 만큼 많은 시민들의 성원과 사랑을 바란다”고 말했다.



저물어가는 2010년 겨울밤에 펼쳐지는 남원시립합창단의 오페라 공연 관람으로 가족과 함께 행복한 한때를 보내는 시민이 많아지기를 기대한다.



전북취재본부 노주한 기자

노주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