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지역교육지원청 중등 전문직 세미나를 통한 전문성 함양

인천광역시 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팽윤)에서는 지난 2일 각 지역교육지원청 중등전문직들이 한자리에 모여 상호간의 정보 공유와 유사 업무 협조체제를 구축함으로써 상호 전문성 신장을 위한 세미나를 가졌다.

지역교육지원청별 우수한 교육활동이나 특색사업을 발표하고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전문직들이 갖추어야 할 장학능력을 제고하고 이를 통해 교육현장을 지원할 수 있는 방법과 내용들을 공유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남부교육지원청은 올해 새로 시작한 ‘희망?긍지?감동의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한 ’남부 동아리 창의 오디세이‘는 기존의 진로교육과는 차별화된 창의적 사고력 및 문제해결력 신장과 통합교과형 문제 적응 및 대처능력을 향상시킴으로써 입학사정관제 도입에 따른 대응과 그 대안을 제시한 점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북부교육지원청에서는 2010 창의적 체험활동 시범 지원교육청으로서 내년에 시행하게 될 창의적 체험활동의 구체적인 내용과 운영 방법, 교과별 프로그램 제시와 지도안을 안내해 줌으로써 전문직들은 물론 학교 현장에 바로 투입될 수 있는 자료를 제공하여 실질적인 도움을 주었다. 동부교육지원청은 ‘차문화 예절 체험을 통한 전통문화교육과 2010 동부체험수학한마당’ 관련 사업을, 서부교육지원청에서는 단위학교 학력향상계획 수립을 위한 시사점을 제시했으며 강화교육청은 지역특성을 살린 ‘농어총 취약지역 교육복지 구현을 위한 방과후학교 지원센터 운영’사례를 발표했다.

이팽윤 남부교육장은 한해를 마무리하는 시기에 전문직들이 모두 모여 각 청의 우수사례와 정보를 공유하고, 미진했던 부분은 보충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2010년 교육활동에 대한 점검하고 올해 새로 운영된 지역교육지원청 조직개편에 대한 토론 및 새로운 사업들에 대해 논의하여 2011년 교육활동의 방향성을 제시한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인천취재본부 김광수 기자

김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