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최재봉)에서는 농업인들이 고가의 농기계 구입비 절감과 영농작업을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2008년도부터 농기계 임대사업을 시행하고 있는데 임대 농기계를 이용하는 농업인들이 해마다 대폭 늘어나고 있어 농업인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요즘은 농번기가 끝났지만 논갈이, 비닐하우스 농작업, 퇴비살포작업, 축사분뇨처리작업 등 연중 영농철이 이어지고 있어 이에대한 농기계 수요가 많아지고 있는 실정이어서 다양한 농작업을 하기위한 임대농기계 활용이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금년도 임대농기계 사용 실적을 살펴보면 현재까지 2,430건으로 전년도 1,150건에 비하여 두배이상 대폭적으로 임대농기계 사용이 늘어나고 있음은 물론 농기계 임대사업에 대한 농업인들의 호응이 아주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같이 농기계 임대사업이 농업인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는 것은 연간 1~2회 사용하는 다양하고 값비싼 농기계를 직접 구입하지 않아도 되며 수리비가 들지 않아 경제적인 부담을 크게 덜수 있고 또한 저렴한 농기계 사용료를 지불하고 다양한 농작업을 기계화로 할수 있어 농업인들에게 날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한편 남원시에서는 농기계 임대사업을 대대적으로 확대하기 위하여 임대사업 부지를 추가로 확보하고 보관창고신축, 임대농기계를 현재 250여대에서 400여대로 늘릴계획이며, 대형 농기계 운송에 애로사항이 많은점을 감안, 운송차량도 2대를 추가로 확보 영농현장에 운송 및 회수 써비스도 확대해 나갈계획이다, 이에따라 2011년도 15억원(국비 5, 시비 10)의 예산을 확보하여 질높은 농기계 임대사업을 더욱 활성화 해나갈 방침이다



전북취재본부 노주한 기자

노주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