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에서는 오는 10일 오후 2시에 달성군 현풍면 소재 대구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내에서 준공식을 개최한다.

○ DGIST는 이번 준공을 계기로 고급과학기술인재의 양성과 첨단산업분야에서 지역산업의 기술고도화를 위한 연구개발 및 그 성과의 보급, 국내.외 대학, 연구기관, 산업체와의 수탁.위탁 연구 및 공동연구를 통하여 지역산업을 향상시키기 위한 기술수요조사와 연구평가로 연구개발결과의 산업화 지원 등을 하여 대구지역 산업발전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한다.

○ 2004년 출범 이후 약 6년간 건물을 임대하여 연구 활동을 해 오던 DGIST는 이번 연구원 준공을 계기로 더욱 쾌적한 환경과 최첨단 시설 및 장비를 갖추고 더욱 활발한 연구 활동과 원활한 교육활동이 가능한 공간을 가지게 되었다.

○ 이날 달성군 현풍면 소재 대구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내에서 개최될 준공식에는 김범일 대구시장을 비롯한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과 김관용 경북도지사, 그리고 지역 국회의원인 이한구, 이해봉, 서상기 의원 및 지역 주민 1,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 DGIST는 지난 2008년 10월 31일 기공식을 개최한 이후 341,118㎡의 터에 본부동, 연구동, 실험실동 등 총 7개동의 건물, 건축 연면적 52,083㎡의 규모로 설립된 최초의 국책연구기관으로 대구시가 부지비용을 전액부담하고 교육과학기술부가 건축비용을 부담하여 약 2년 만에 완공되었다.

○ 특히, 대구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내에 위치한 디지스트의 준공이후 국립대구과학관을 비롯해 각종 연구기관 및 교육기관들이 입주를 하고, 향후 첨단산업이 연계된 산.학.연 클러스터 조성으로 대한민국 동남권 R&D허브 육성과 지역신산업 발전의 토대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 김범일 대구시장은 DGIST 남쪽으로 펼쳐진 700만 제곱미터의 대구테크노폴리스에는 경제자유구역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기업 및 주거환경이 조성되고 내년 초, 추가 지정 예정인 연구개발특구를 통해 연구기관의 R&D 성과가 우리 대구지역 기업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고 기업의 성과가 R&D로 재투자되는 선순환 구조가 형성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구 황경호 기자

황경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