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송고등학교가?교육과학기술부에서 시행한 "2010 우수시설학교" 공모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올해 3월에?개교한 인천해송고등학교는 새로운 교육환경에 대응하는 미래지향적인 학교, 지역사회 커뮤니티의 중심으로서의 생태학교, 변화있는 입면과 형태를 통한 창의적인 학교 컨셉에 어울리는 설계로 관심을 끌었다.

해송고는 특히 송도국제도시의 이미지와 어울리고, 보이드와 솔리드 교차와 대립으로 변화있는 입면과 형태구성으로 다이나믹함을 보여주고 있으며, 유리와 알루미늄 등 자연과 인공재료를 적절하게 사용하여 리듬감과 역동적인 느낌을 줌으로써 현대적이고 세련된 연출이 돋보이는 미래지향적인 건축물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우수시설학교 공모는 초.중.고등학교 및 국립대학교 시설 가운데?우수한 설계 시공사례를 발굴해 학교교육과정의 변화와 사회 발전 추세에 부응하고, 교육시설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만들어진 제도로, 입상작은 각급 기관 및 OECD국가들로 구성된 PEB(Program on Educational Building)에 널리 홍보함으로써 미래 학교시설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다.
한편 인천시교육청은 우수시설학교 공모가 시작된 2001년 이후 최우수상 2회, 우수상 1회에 이르는?수상실적을 자랑하고 있다.

이번 기회로 인천교육시설의 우수성이 한번 더 입증된 만큼, 시교육청이 학생들에게 더욱 밝은 미래 교육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취재본부 김광수 기자

김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