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에 이어 경기도에서 구제역이 추가로 발생함에 따라 남원시도 구제역 차단방역에 전행정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달 29일 경북 안동 양돈농가에서 구제역이 최초 발생한데 이어 경기도에서 구제역이 추가로 발생함에 따라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지난 15일부터 기존 구제역 위기경보를 “주의단계”에서 “경계단계”로 격상발령하였다. 이에 맞춰 남원시도 가축방역상황실을 가축방역대책본부로 확대 운영한다"고 말했다.



가축방역대책본부는 남원시장을 본부장으로 6개반 61명으로 구성하여 남원시 재난상황실에서 24시간 운영하게 된다.
시는 지난 2일부터 경상도에서 차량유입 가능성이 있는 88고속국도 남원IC, 지리산IC 및 인월 성산 24번 국도에 차단방역초소를 설치하여 24시간 운영하고 있으며 긴급 방역예비비 197백만원을 편성하여 차단방역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축산농가 소독을 위하여 유관기관과 함께 긴급소독약품 103,720㎏를 공급하였으며 추가로 13,500㎏를 공급할 계획이며, 익산 만경강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에 따라 가금류 사육농가에도 기 공급한 소독약품 1,000㎏에 이어 추가로 1,000㎏를 공급하여 전 축산농가가 주 2회 자율소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동절기에 방역초소가 운영됨에 따라 방역초소 안전을 위하여 수시로 염화칼슘 및 제설모래를 살포하고 있으며 안전유도를 위한 로봇수신호, 안전입간판등을 설치하였으며 만약을 위하여 보험가입을 하여 안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초소통과시 서행 및 앞차와 충분한 안전거리를 확보하고 소독약 분사에 따른 앞유리 결빙에 따른 안전운전에 각별히 주의하는등 차단방역 추진에 전시민이 동참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고 전했다.




전북취재본부 노주한 기자

노주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