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 농촌정착 의욕에 대한 집념을 불태우며 어려운 농업, 농촌을 지키면서 복합영농실천으로 농촌파고를 이기고 있는 선도농업인이 있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남원시 덕과면 신양리 비촌 이남규(49세)는 타지역에서 직장 생활을 하다가 ‘91년도에 덕과면으로 귀농을 하여 농업.농촌에 대한 애착을 가지고 우리들의 고향인 농촌을 지키는 복지농촌의 기수로써 오직 농업.농촌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면서 복합영농을 선도적으로 실천 해 오고 있다.



이남규씨는 새로운 소득작목입식으로 농가소득을 올리기위해 2008년도부터 천마 농업인연구회장을 역임해오면서 지난해에는 1.5ha의 천마를 재배하여 지난 12월초부터 천마를 수확하기 시작 kg당 20,000원씩 출하하므로써 5,000여만원의 소득을 올릴 전망이다.



또한, 벼농사도 24ha를 재배해오면서 경영비를 절감하기위한 생력재배로 고품질의 쌀을 생산함은 물론 쌀 생산량을 줄이기 위한 벼 대체작목으로 2.0ha의 양파도 정식해 놓고 있다.


아울러, 축산에도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자연순환농법을 선도실천하기 위해 100여두의 한우를 사육해오면서 헤어리베치, 녹비보리등을 5.0ha에 재배하여 질좋은 조사료생산으로 사료비를 절감함은 물론 한우사육 전문기술을 습득하기 위해 각종 축산기술교육 이수와 독농가 선진농장 견학등으로 한우사육기반 조성에도 온갖 정열을 다 쏟아오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덕과면농업경영인 회장직을 맡아오면서 전문농업인력 양성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해 오고 있으며 자율방범활동도 모범적으로 몸소 실천함은 물론 장학사업에도 깊은 관심을 가지고 지난 2005년도부터 매년 보절,덕과초등학교에 각각 30여만원씩의 장학금을 후원해 오고 있으며



매년 연말에는 불우이웃돕기사업으로 순환농법으로 직접 재배한 사랑의 쌀을 20포씩 후원을 해주는 등 훈훈한 정을 베풀어주고 있어 지역주민들로부터 칭송이 자자하다.



그동안 WTO 출범이후 농산물시장의 개방에 의한 농가 소득 불안 등 국내외적으로 대단히 어려운 시점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오직 농업, 농촌을 위해 묵묵히 혼신의 노력을 다 해오고 있는



이남규는 금년도에 1억6,000여만원의 농가소득을 올린 것으로 나타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농촌을 지키는 선도농업인으로써의 그 역할과 의무를 다하고 있어 지역주민들부터 각광을 받고 있다.



전북취재본부 노주한 기자

노주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