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부평구한미친선협의회(공동위원장 홍미영, 윌리엄 피 휴버)가 17일 20여명의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부평구 청천동에서 개최됐다.


이번 부평구한미친선협의회는 다사다난했던 2010년을 돌아보고, 내년에는 대화와 소통을 바탕으로 상호간의 협력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고 부평구가 살기 좋은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약속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아울러 홍미영 공동위원장은 개회사에서 2011년도 부평풍물대축제의 일부를 부평캠프마켓 운동장에서 할 수 있도록 캠프마켓 운동장을 개방하고, 미8군 예술단과 우리 구가 공동으로 주관해 양측이 함께 축제를 진행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또한, 부평의 대표적인 축제인 부평풍물대축제를 계기로 문화교류를 통해 한미 양측이 앞으로도 신뢰와 우호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고 부평지역 주민과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구 관계자에 따르면 미8군 군악대는 매년 부평풍물대축제에 우리 측의 요청으로 참여해 풍성한 축제를 함께 즐겼으며, 2011년도에는 공연 뿐만 아니라 거리퍼레이 등 예술공연이 함께 이루어진다면 세계인과 하나 되는 즐거운 문화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인천취재본부 김광수 기자

김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