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가현중학교(교장 이임순)는 지난 18일 지역연합방과후학교 개강식을 갖고 첫 수업을 시작하였다.

나근형 교육감은 격려사에서 “전국에서 많은 학교들이 이 사업에 참여하기를 희망하였으나 인천가현중학교를 중심으로 한 지역연합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이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선정된 것이다.”며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전국에서 몇 안 되는 행운을 얻게 되었으니 자신감을 가지고 적극 참여해 주시기 바라며 지역연합방과후학교에 참여하는 선생님께서는 이 사업이 교육격차를 완화하여 실질적인 교육복지를 구현하고,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제공하는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를 당부한다.”고 하였다.


인천가현중학교가 중심학교이며 인천석남중, 신현중, 신현여중이 협력학교인 지역연합방과후학교는 교육과학기술부의 공모에 선정되어 1억원의 지원금을 받아, 지역연합 4개교 학생들과 인근 5개교 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11개의 교과관련프로그램과 8개의 특기적성프로그램을 개설하여 6개월간 운영하게 된다.


내년 5월까지 주말, 방학 등 틈새 시간을 활용하여 운영되는 지역연합방과후학교는 우수강사 유치 및 지역 여건에 맞는 특화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 기회를 부여하여 지역간, 계층간, 학교간 교육격차를 완화하고, 과도한 사교육을 줄여 공교육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인천취재본부 김광수 기자

김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