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구청장 홍미영)는 정부에서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정부쌀 할인지원 대상이 아니었던 정부지원 무료급식단체에 대해서도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3개월간) 정부쌀을 할인해 공급한다고 20일 밝혔다.

신청대상은 결식아동, 노인, 노숙자 등 극빈층을 대상으로 최근 3개월 이상, 주 2회 이상 무료급식을 실시하고 있는 개인 및 단체로 2009년산 일반쌀 20kg(1포대)을 6,250원에 구입할 수 있다.

공급량은 하루에 무료급식인원 1명, 한 끼 150g를 기준으로 결식아동은 1일 2식, 재활쉼터는 1일 3식이 기준이 된다.

정부쌀 할인 구입을 원하는 단체 및 개인은 매월 10일까지 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되며, 동 주민센터는 요건확인 후 매월 20까지 공급한다. 공급한 양곡에 대해서는 반품이 되지 않는다.

구 관계자에 따르면 지정된 용도 외로 부정유출(시중유통, 판매 등)하는 경우 양곡관리법 제32조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시가로 환산한 가액의 5배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고 전했다.




인천취재본부 유영재 기자

유영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