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청장 전년성)가 올 연초부터 각 동주민센터, 300세대이상 공동주택, 종교기관 등에 폐휴대폰 수거함을 놓아 수거한 폐휴대폰 9,356개에 대한 매각대금 7백2십5만3천8백 원으로 연말 불우이웃돕기를 실시한다.


폐휴대폰 매각대금은 동 실적에 비례하게 배분한 후 배분금액 내에서 각동 주민센터로부터 추천받은 68명의 지원대상자에게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현금을 지급한다고 한다.


구 관계자는 “페휴대폰은 그냥 버리면 환경오염을 일으키는 전자폐기물이지만, 재활용하면 돈이 될 수 있어, 구민들의 폐휴대폰 기부는 자원을 절약하고, 환경을 보호하는 적극적인 실천인 만큼 이후에도 지속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인천취재본부 김광수 기자

김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