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청장 전년성)가 20일 구청장실에서 서구정신건강증진센터(가천의과학대학교)와 서구치매센터(인천참사랑병원)에 대한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사회 정신보건사업 및 치매관리 사업 운영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요청하였다.


지역주민의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지속적이고 전문적인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는 인천 서구정신건강증진센터는 2005년에 설치되어 현재까지 가천의과학대학교에서 위탁운영하고 있다.


2010년말 까지 위탁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서구구정조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가천의과학대학교가 2011년부터 2013년까지 3년간 위탁기관으로 선정되어 서구청과 협약체결이 이루어졌다.


서구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는 정신질환자 등록 관리, 교육 및 홍보, 재활프로그램 운영,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검진 및 상담, 우울증 상담 등 서구 지역주민의 정신건강을 위해 선두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이다.


또한 서구지역의 치매환자의 잔존 인지기능향상 및 그 가족들의 간병부담 감소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서구치매센터는 2005년에 설치되어 2010년 말까지 위탁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수탁자선정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인천참사랑병원이 2011년부터 2013년까지 3년간 위탁기관으로 선정되어 서구청과 협약체결이 이루어졌다.


서구치매센터에서는 치매환자 발굴 및 사례관리, 교육 및 인지건강증진프로그램운영, 치매조기검진 및 치료관리비 지원사업 등을 진행함으로써 서구지역의 치매환자 및 부양가족의 치매에 대한 이해를 도움으로써 가족의 해체를 막고 나아가 치매를 조기에 발견, 치료하여 건강한 노후를 보장하도록 노력할 것이다.


이에 전년성 구청장은 지역사회의 정신질환자 및 치매환자관리와 지역주민의 정신건강을 위해 위탁기관으로 선정된 가천의과학대학교와 인천참사랑병원에서 좀 더 나은 성과를 위해 이바지 하도록 당부하였다.



인천취재본부 김광수 기자

김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