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과대포장된 눈속임 선물에 대한 집중 단속을 벌이고 있다.


크리스마스는 선물을 많이 주고받는 시기라 과대포장된 제품이 집중 출시되고 있어 22일부터 3일 동안 재활용팀장 등 3명의 지도점검반을 편성하여 관내 대형 할인마트 5개소에 대해 강력한 지도점검을 펼치고 있는 것이다.


선물크기를 부풀릴 것으로 보이는 ▲ 포장 공간비율 ▲ 포장횟수 초과 등이 주요 점검사항이며, 과대포장 의심제품에 대하여는 검사명령을 실시하고 검사명령을 미이행하거나 부적합할 경우에는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소비자의 시선을 끌기 위한 과대포장 제품은 많은 양의 폐기물이 발생시킬뿐만 아니라, 매립이나 소각시에도 환경오염을 초래하고 재활용에도 많은 사회적 비용이 들어간다” 며 “구민들은 가급적 과대포장된 제품의 구매를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인천취재본부 김광수 기자

김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