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27일 작전동 미도아파트에서 2010년 살기좋은 아파트 인증패 제막식을 가졌다.



이번 제막식은 주거공동체문화의 보급과 우수사례 발굴ㆍ전파를 위해 인천시 주관으로 실시한 2010년 살기좋은 아파트 평가에서 작전동 미도아파트가 최우수아파트로 선정돼 미도아파트에서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송영길 인천광역시장, 조동수 구의회의장, 국회의원, 시ㆍ구의원, 사회단체장, 주민 등 총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박형우 구청장 인사말, 송영길 시장의 축사에 이어 인증패 제막식 순으로 진행됐다.



박형우 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입주한 지 20년이나 된 미도아파트가 2010년 살기 좋은 아파트에 선정된 것은 뜻 깊고 가치 있는 수상이라고 생각한다”며“이는 입주민 모두가 합심 단결하여 이룩한 노력의 산물이며 함께한다는 공동체 의식을 가지고 효율적인 주택관리를 위해 적극 동참해 주신 결과”라고 말했다.



최근에 건설된 아파트들의 뛰어난 외관 및 첨단 부대시설과 비교 했을 때 준공된 지 20년이나 된 오래된 아파트인 미도아파트가 객관적으로 모든 분야의 평가기준상 열세임에도 이번 『2010년 살기 좋은 아파트』평가에서 최우수아파트로 선정된 것은 무엇인가 특별한 노력이 있었음을 의미한다.



작전미도아파트는 주차장 확장공사, 아파트 도장공사, 어버이 날 등에 단지내 어르신 초청 효도행사 개최, 입찰을 통한 공사업체 선정의 투명성 제고, 수돗물과 전기 에너지 절약 추진 등을 입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추진해 최우수 아파트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살기좋은 공동주택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취재본부 김광수 기자

김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