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강경덕)이 올해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실시한 2009년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최고등급인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이번 평가는 2009 사업년도의 경영성과 전반에 대해 평가하는 것으로서, 평가결과 90점 이상일 경우 ‘우수’, 80점 이상일 경우 ‘보통’, 80점 미만일 경우 ‘미흡’ 등급을 부여하게 된다. 시설관리공단은 1993년 설립이래 17년만에 최초로 경영평가 ‘우수’ 등급을 획득하였다.



시설관리공단은 지방공기업 최초로 선택적인사제도(Draft)를 시행하여 책임경영체계를 마련하고,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통한 조직슬림화로 성과중심형 조직체계를 구축하였다.



또한 전 임직원이 임금 2%(6천만원)를 자진반납하여 조성된 기금으로 청년인턴 등 270명의 일자리를 창출하였으며, 해비타트(habitat), 1사1촌 농촌봉사 등 지역사회공헌활동을 통한 나눔경영을 실천하여 창사이래 최고의 성과를 이룩하였다.



강경덕 이사장은 “이번 평가결과는 우리 임직원들이 경영혁신과 고객만족을 위해 매진할 수 있도록 관심과 사랑을 아끼지 않은 시민들이 있어서 얻어진 결과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시민이 행복한 대구, 즐겨찾는 공공시설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구 황경호 기자

황경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