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청에서 전국 대형화재 취약대상에 대해 실시한 2010년 방화관리 능력평가에서 서구 원창동에 위치한 포스코파워(주) 인천발전소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인천서부소방서(서장 박종학)는 지난 3월부터 서구 관내 방화관리 우수업체를 선정하기 위해 현장평가단을 운영하여 현지실사를 하는 등 엄격하게 심사했고, 높은 점수를 얻은 포스코파워(주) 인천발전소를 추천한 결과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여하게 됐다고 29일 밝혔다.


방화관리능력평가란 소방방재청에서 유사 시 위기 대처능력 향상과 화재피해 저감을 위해 방화관리자의 동기부여와 경영주의 안전관리에 관심유도 등을 통해 자율적인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하고자 실시하는 것이며, 우수업체로 선정되면 해당연도로부터 3년간 종합정밀점검을 면제되는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방화관리 능력평가의 세부 평가 항목으로는 ▶방화관리자의 업무수행능력 ▶경영자의 재정지원 및 안전관리 관심도 ▶ 소방시설의 유지관리 및 작동상태 ▶ 이용자(입점 관계자)의 안심.만족도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한편 전국 1만4천134곳을 대상으로 한 방화관리 능력평가에서 행정안전부장관상은 8개 업체가, 소방방재청상은 12개 업체가 수상하게 됐다.


인천취재본부 김광수 기자

김광수 기자